이재명 대통령이 7박 10일 간의 중동·아프리카 순방을 마치고, 오늘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에 아랍에미리트와 이집트, 튀르키예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방산과 원전, 문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집트 카이로대 연설에서 한국 정부의 대(對)중동 구상인 '샤인(SHINE) 이니셔티브'를 발표했으며,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정부가 올해 말 퇴역 예정인 우리 해군의 첫 잠수함 '장보고함'을 폴란드에 무상 양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복수의 군 소식통에 따르면, 정부는 폴란드가 추진하는 차세대 잠수함 도입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 참여를 희망하는 국내 업체 지원을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편, 폴란드는 오르카 프로젝트를 통해 3천 톤급 신형 잠수함 3척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유지·보수·운영까지 포함하면 최대 8조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이 세계 주요국 가운데 최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OECD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3분기 GDP 성장률은 1.166%로, 속보치를 발표한 26개 나라 가운데 3위를 기록 중입니다.
반도체 수출과 내수를 중심으로 점차 우리 경기가 회복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내년 경제성장률을 2.3%로 전망하는 기관까지 등장했습니다.


국내 대표 포털 기업 '네이버'의 금융 계열사인 '네이버파이낸셜'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으로 합병을 공식화합니다.
양측은 오늘 각기 이사회를 열어 합병안을 논의하며, 이사회 결의 후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칠 예정입니다.
주식 교환 비율로는 두나무 1주를 네이버파이낸셜 3주로 교환하는 '1대 3'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 인수 본입찰이 오늘 오후 3시 마감됩니다.
앞서 지난달 말 인공지능 유통기업인 하렉스인포텍과 부동산 개발업체인 스노마드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했습니다.